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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인문학연구 update

The Journal of Intergrated Humanities

  •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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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2005-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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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9권2호(2017)~10권1호(2018) |수록논문 수 : 22
통합인문학연구
10권1호(2018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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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인의 여가활동 만족 및 불만족 요인에 관한 연구

저자 : 김옥태 ( Kim Ock Tae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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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고령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노인의 여가와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여가 활동과 참여를 통한 노인의 여가향유, 자기만족, 사회역할 제고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여가 활동을 만족하게 하는 요인과 또 이를 저해하는 요인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연구는 2015년 사회조사의 여가와 문화 부분을 중심으로 60대 이상인 응답자와 60대 이하인 응답자의 여가만족도와 불만족도를 비교하였다. 분석결과와 함께 관련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였다.


As the average life expectancy is extended, leisure and life of the elderly in the process of aging have attracted attention increasingly. Thus, it seems to be meaningful to examine the factors that satisfy the elderly leisure activities and the factors which inhibit them, while emphasizing the necessity of the leisure enjoyment, self-satisfaction, and social role enhancement through cultural leisure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This study compares leisure satisfaction and dissatisfaction with respondents who are over 60 years old and those who are under 60 years old in the leisure and culture part of social survey in 2015.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lso discussed.

2초 고령사회 노인문화와 노인복지관운영의 뉴 패러다임

저자 : 이호경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1-42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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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워즈워스의 '대륙여행 소네트'의 특성

저자 : 김문수 ( Kim Moonsoo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45-81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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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워스는 후기에 소네트 연작 형식을 즐겨 썼는데 여기에는 『더든강』 연작처럼 '자연'을 다룬 부류, 『교회 스케치』처럼 '사상'을 다룬 부류가 있다. 곧 이어 등장하는 '여행 소네트'는 이 두 요소를 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고에서 다루는 『1820년 대륙여행의 기록들』은 본격적인 '여행 소네트'의 첫 연작인데, 소네트 외의 시편들도 포함되므로 '여행시편'으로 부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이 여행시편은 풍경과 장소의 묘사만이 아니라, 도덕적 성찰을 더 많이 담고 있는데, 후자의 대상으로서 '자연'과 '인간 삶'이 핵심적이다. '자연'과 관련해서는, 자연이 지닌 양면성의 인식, 인간세계의 허위와 대조되면서 인간의 파괴를 회복시키는 자연, 궁극적으로 신성을 인식하는 매개자와 조력자로서의 자연이 주로 논해진다. '인간 삶'과 관련해서는, 인간 삶의 무상함, 특히 권력자의 삶의 무상함, 평범한 삶에 대한 찬미와 더불어 궁극적인 비극성의 인식, 고통스러운 삶을 초월하기 위한 종교적 인식, 계율적이지 않고 '자비'를 강조하는 현실적인 종교관이 주로 논해진다. 이 여행시편은 도덕적, 종교적 가치관의 발현으로서의 시라는 워즈워스의 시적 목표를 잘 보여주고 있다.


Later Wordsworth preferred sonnet cycles, which include 'nature' type like The River Duddon and 'thought' type like Ecclesiastical Sketch. 'Tour sonnets' which soon appeared combine these two types. Memorials of a Tour on the Continent, 1820 is regarded as the first of the tour sonnets; however, this cycle, containing many non-sonnet poems, may be better termed as 'tour poems.' This tour poem cycle shows, in addition to descriptions on landscape and places, much more moral reflections whose main categories are 'nature' and 'humanity.' As for the 'nature' category, the main themes are: the recognition of nature's double-sidedness, the entity of nature as against the human falsehood and human destruction, and finally the nature as the medium and helper of the religious faith. As for the 'humanity' category, the main discussions are on: the vanities of life (especially of powerful man's life), the praise on the humble life and its ultimate tragedy, the religious faith in order to transcend the torment of life, and the practical faith which are not rigorous but emphasizing 'mercy.' This tour poem cycle clearly shows Wordsworth's poetic objective to reveal his moral and religious viewpoints by means of poetry.

4SEA 성과정보의 보고에 관한 연구

저자 : 심재영 ( Shim Jae-young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83-10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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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SEA(Service Efforts and Accomplishments) 성과 정보를 일반목적외부재무보고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다룬다. SEA정보는 서비스노력 측정치, 서비스달성 측정치, 서비스노력과 서비스달성 관련 측정치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회계기준제정기관 간에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서비스노력 측정치에는 투입, 과정, 품질이, 서비스달성 측정치에는 산출과 결과, 서비스노력과 서비스달성 관련 측정치에는 효율성과 유효성을 포함시키고 있다. SEA 정보의 일반목적외부재무보고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찬반양론이 있으나 회계기준제정기관들의 대부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것은 재무보고목적의 양대 축인 회계책임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SEA정보에는 비재무적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객관적이고 원가-효익적인 측정이 필요한데 현재보다 더 세련된 측정기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This paper provides framework for reporting service efforts and accomplishments (SEA). SEA information is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service efforts measures, service accomplishments measures, and measures that relate service efforts to accomplishments. There is a slight difference between the accounting standards setters, but service efforts measures include inputs, processes, and quality, and service accomplishments measures include outputs and outcomes, and measures that relate service efforts to accomplishments include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Inclusion of SEA information in general purpose external financial reporting is an unsolved problem. Accounting standards setters are moving to include SEA in the GPEFR. SEA information contains nonfinancial measures. Therefore more sophisticated measurement methods need to be developed.

5판결문의 텍스트언어학적 연구

저자 : 고성환 ( Ko Songhwan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23-15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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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은 텍스트성의 요건을 비교적 잘 갖춘 텍스트라 할 수 있다. 텍스트성을 판정하는 일곱 가지 기준 중 응결성, 응집성, 정보성, 의도성, 상황성, 간텍스트성의 여섯 가지 조건은 충족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수용성 조건의 충족에는 의문이 있다. 이는 인과적 의미 관계를 나타내는 연결어미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결어미를 통해 여러 절이 연결되어 문장이 길어지고 문장 표현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판결문이 간텍스트성의 특성을 보인다는 것은 판결문이 다른 텍스트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텍스트 구조상으로 판결문은 논거와 결론만으로 이루어기 때문에 일반적인 논증 텍스트와는 달리 매우 단순한 논증 구조를 보인다.


The verdict meets the requirements of textuality relatively well than any other texts. It satisfies six criteria among seven of which the textuality of the verdict is evaluated: cohension, coherence, informativity, situationality, and intertextuality. The distinguishing trait of the verdict is that every one has its own characteristic of intertextuality. In terms of text structures, the verdict has a simple argument structure compared to other argument texts, because it only consists of arguments and conclusion.

61862년 농민항쟁과 시위문화

저자 : 송찬섭 ( Song Chansup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51-192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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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농민항쟁은 삼남 일대 수십 고을에서 일어난 시위와 저항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이 시기 농민항쟁은 단순히 몇 년간의 문제 때문에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 19세기에 환곡을 비롯한 읍폐가 지속되었으며, 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저항이 일어났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농민들은 1862년 조직력을 강화시켜 적극적인 항쟁으로 나아갔다. 둘째, 항쟁이 발발하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지도부가 형성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모의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공개집회를 통하여 대중을 끌어들이는 과정이 있었다. 참여 규모도 마을 단계에서 고을 전체 단계까지 확대되어 나갔다. 셋째, 이때 지도부와 참여계층은 시위의 전개과정에서 변화해 나갈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사족과 농민층이 항쟁에 함께 참여하였지만 경우에 따라 사족과 일반 농민층의 처지와 이해관계가 달랐기 때문에 농민항쟁이 이중적으로 전개되기도 하였다. 때로는 외지의 고용노동자들도 항쟁에 참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농민군의 시위 양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농민군은 시위과정에서 동리별로 적절하게 대열을 갖추었다. 특히 동리 초군들은 함께 지도자를 앞세워 대오를 형성하여 나아갔을 것이다. 대오 간에는 서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두레패의 깃발을 앞세우고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며 기세를 올리며 나아갔을 것이다.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무기로서 농기구 등을 지녔을 것이다. 몽둥이·지게작대기·낫 등이 주로 이용되었다. 읍내를 공격할 때는 이서·군관 등이 있었기에 무기가 필요하였다. 실제로 이서를 공격하여 처단하고 감옥을 부수기까지 했으니 무기를 사용하였으리라 보인다. 시위대는 또 다른 무기로서 노래도 활용하였다. 민요가 많이 이용되었겠지만 항쟁의 이유나 목적을 담은 노래도 있었을 것이다. 노래는 대중이 자연적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진주에서는 유계춘이 초군 좌상의 요구에 따라 한글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것은 짜임새를 갖춘 노래일 수 있다. 노래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지도부가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농민군은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하려고 등장, 통문, 방문 등을 만들었다. 때로는 깃발에 구호를 적기도 하였다. 농민들은 농성과 해산, 때로는 그 뒤의 대비까지도 조직적으로 진행하였다. 1862년 농민항쟁은 조선 후기 여러 방면의 사회 발전을 시위문화에서 활용하였다. 여기에는 말과 글이 적절하게 활용되었다. 모의, 집회 등을 거치면서 고을 폐단 대책에 대한 제안과 논의, 논쟁, 합의의 과정이 있었고, 향촌 지식인은 고을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힘을 모았고, 나아가 관에 요구조건을 내세우는 목적의 글을 작성하였다. 저항의 도구로서 무기화된 농기구와 꽹과리 등 악기가 이용되었다. 시위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노래와 구호뿐 아니라 깃발도 활용하였다. 저항의 단계로서 시위, 항의, 폭력을 통한 응징, 그리고 농성이 이어졌다. 수십여 개 고을에서 각자의 여건에 맞춰 온갖 시위문화가 적극 활용되었으며, 거의 전국으로 전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위문화는 근대 사회의 상황에 맞추어 근대 민중운동이 펼쳐지는 데 큰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1862년 농민항쟁은 그 전개과정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하였고,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지속적으로 이어졌던 집단시위와 저항운동과도 연결될 것이다. 그 뒤로 1890년대 동학집단의 시위, 1894년 농민전쟁, 1898년 만민공동회, 일제강점기 3 · 1운동 등 굵직한 사건이 징검다리 식으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근대민중운동의 시위문화가 대중에게 체화되어 갔을 것으로 여겨진다.


The Peasant Struggle in 1862 was the demonstration and the resistance all over the three southern provinces of Korea. From this incident, I conclude it as follows. First, the peasants' struggle in this period was not just an abrupt event but a long term one. The damage of villages continued including rice for relief (환곡, 還穀) during the 19th century. Because of that point, resistance occurred several times throughout the regions in various ways. Based on this experience, the fighting farmers' group strengthened its organization and led to an aggressive uprising in 1862. Second, we can look at the first process was to form leadership with creating a conspiracy around them and attracting the public through gatherings. Farmers' participation extended from the village level to the entire town level. Third, the leadership of the fighting force and the participating groups continued to change during the demonstrations. Local celebrities (사족, 士族) and peasantry participated together in the overall movement, but the position and the interest of the general farmers' class differed from the local celebrities in a certain case. Therefore, farmers' protests were double struggle. In this context, we can look into farmer's various protests in detailed. The farmer's army properly lined up during the protest. Each group of town by town, in particular, might have formed ranks with their leaders. They must have stepped up their efforts to identify each other by the flag of farmers' cooperative group (두레패, Durepae), banging on the drum and gong. Some of the demonstrators might have had farming tools like club, A-frame carrier pole and sickle as weapons. Attacking the town, they needed weapons to be against the local government and military officers. They might have used weapons because they attacked local government officers and punished them, and even broke prisons. Demonstrators also used songs as another weapon. Folk songs were used frequently, but some might have been about the cause or purpose of the protest. It was made naturally by the public. In Jinju, Yoo Gye-choon made a song with Korean letters in compliance with the request of woodcutters' leader. These songs could have been well-organized. They were made naturally or intentionally by the leaders. Farmers created letter of plea (등장, 等狀), circular (통문, 通文), announcement (방문, 榜文) to convey their will. Sometimes they wrote them on flags. Farmers systematically staged a protest, a dissolution, and sometimes preparations for the aftermath. The Peasant Struggle in 1862 took advantage of many fields of social development in the protest culture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Words and writings were properly used. There was a process of suggestion, discussion, argument, and agreement on the measures about the problems in the town through conspiracy and assembly. The intellectuals of the village wrote a letter to reflect the will of the people. As a tool of resistance, weapons were used such as farming implements, gong and other instruments. Songs, slogans and sometimes flags were also used to spread the justice of the protest. As a stage of protest, it led to demonstrations, protests, punishment by violence. It was possible that all kinds of protest cultures was employed actively according to each town's need in dozens of towns. That kind of protest culture would have spread to all over the country. This would have played a major role in the development of modern society for a popular movement in accordance with the conditions of society. The Peasant Struggle in 1862 developed steadily in its evolution. It is also connected with mass demonstrations and other protest which occurred at important point after that time. Since then, Donghak Peasant Revolution in the 1890s, Peasants' War in 1894, organizing People's joint association in 1898 and the March 1st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continued. With these significant incidents, it is believed that the protest culture of the Korean modern popular movement has become embedded in the public.

7대학생의 아동기 학대경험과 사회불안의 관계: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검증

저자 : 장미경 ( Jang Mikyung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3-21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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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기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경험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동기 학대경험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대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부모학대, 회복탄력성, 사회불안에 관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받은 정서학대, 신체학대와 방임은 대학생의 사회불안과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기 때 경험한 아버지의 방임은 대학생의 사회불안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아동기 부모로부터의 학대경험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회복탄력성은 어머니의 정서학대, 신체학대 그리고 아버지의 정서학대와 사회불안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의의와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 maltreatment and social anxiety and whether this relationship is moderated by resilience among college students. Two hundreds and eleven college students completed questionnaires for the study. The result shows that the psychological maltreatment, physical maltreatment and neglect from mother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social anxiety. In addition, neglect from father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ocial anxiety. With regard to the moderating effects of resilience, resilience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 maltreatment and social anxiety.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8톰 스토파드의 『아카디아』에 나타난 아카디아의 특성

저자 : 황은수 ( Hwang Eun-soo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19-24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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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고대의 아카디아는 목동들에게 안식을 줄 수 있는 목가적 낙원을 의미하였으며 중세 때 아카디아는 인간이 추구하지만 도달하기 어려운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을 의미하였다. 르네상스시대의 아카디아는 인간이 서로 사랑하고 시와 음악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전원을 의미하였다. 이 아카디아에도 또한 죽음이 존재한다는 인식은 이탈리아 화가인 구에르치노가 그린 그림의 제목, “그리고 아카디아에 내가 있다”로 강조되고 있다. 『아카디아』에 나타난 삶은 시들리 파크라는 아름다운 전원과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랑, 시와 음악, 그리고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해 고전적 아카디아의 삶과 거의 흡사하다. 주인공인 토마시나와 그녀의 가정교사인 셉티머스 사이의 사랑과 토마시나의 갑작스런 죽음은 이 작품을 주도하는 주요한 사건이다. 『아카디아』는 결정론, 자유의지, 반복 연산, 프랙탈 구조, 열역학 법칙, 나비 효과, 혼돈 이론등 다양한 철학적, 수학적, 과학적 이론들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학습과 지식을 통하여 신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만 삶의 신비를 밝히고 모든 의미를 잃게 되면 공허한 바닷가에 홀로 남겨지게 될 거라는 셉티머스의 대사는 실존의 허무를 느끼며 실존의 의미를 추구하는 이중적인 내면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즉 스토파드는 『아카디아』를 통하여, 모든 삶의 끝은 죽음이고 허무할지라도 학습과 지식을 통하여 삶의 신비를 밝히는 것이 아카디아를 추구하는 삶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카디아 의 아카디아는 고전적 아카디아의 특성과 함께 삶의 신비를 밝혀줄 진리를 추구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Arcadia in Arcadia. The concept of Arcadia has changed according to ages. Firstly, ancient Arcadia was the pastoral utopia which could give relaxation to the juvenile shepherds. Secondly, in the Middle Ages, it meant a paradise which had been pursued by humans but was difficult to reach. Thirdly, in Renaissance, Arcadia meant a beautiful rural area where humans could live a happy life, loving each other and enjoying poetry and music. In Arcadia, there was also death. Arcadia by Tom Stoppard is similar to that of in classics because Arcadia also has a beautiful area like Sidley Park, various forms of love among characters, poetry, music and unavoidable death. Especially the romance between Thomasina and her individual teacher, Septimus, and Thomasina's sudden death are the main incidents leading this drama. And Arcadia tells us that the pursuit of truth is important through characters' dialogues about philosophical, mathematical and scientific theories such as Determinism, Free Will, Repetitive Operation, Fractal Structure, Thermodynamic Laws, Butterfly Effect, Chaos Theory and so on. These theories are introduced when the characters make conversations. In conclusion, the theme Stoppard wanted to tell us is that even though human beings end in death eventually, and human life is regarded as nihilistic, we try to find the mysteries of life by learning and through knowledge, and it is the life in Arcadia. So Arcadia in Arcadia has not only the features of classical Arcadia but also the enhanced feature of pursuing truth to find the mystery of life.

9중국 조선족 문학 연구: 조선족 작가 림원춘(林元春)을 중심으로

저자 : 조남철 ( Cho Namchul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51-27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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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조선족 문학의 개념 설정 문제를 재고하는 한편, 중국 조선족 문학의 대표작가 중 한 명인 림원춘의 작품을 통해 민족문학으로서의 조선족 문학의 의의를 살펴보는데 있다. 한국과 중국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조선족'은 현재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주요한 변수가 되었으나, 윤동주의 문학이 중국 조선족 문학과 조선인(한인) 문학 중 어디로 귀속되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에서 드러나듯 조선족 문학과 한국문학의 관계 설정은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학문적 관점에서 보자면, 조선족 문학, 특히 광복 전 중국 내 조선인(한인) 문학은 엄연히 한국문학의 일환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광복 전 중국 내 조선인의 문학은 중국 건국 이후 중국인으로 생활했던 조선족의 문학과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서도 구별되며, 또한 윤동주의 경우에는 중국을 '이국'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따라서 조선인(한인) 문학과 조선족 문학은 그 범주를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에도 불구하고, 조선족 문학은 우리 민족문학사의 귀중한 자산이다. 림원춘이 대표작 <몽당치마>에서 고유어를 풍부하게 사용하며 조선족 사회의 풍속 및 민족적 특색을 핍진하게 그렸듯 조선족 문학은 통일 이후 우리 민족문학사의 귀중한 자산으로 그 의의를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다. 조선족 문학에 대한 연구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A study on the concept of “Korean Chinese Literature” and its meaning as Korean national literature is based on the literary works of Lim Won-ch'un. Due to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China, “Korean Chinese” has become an important factor to understand the current Korean society, but as we can see in the dispute over the works of Yun Dong-Ju, whether they are Korean Chinese literature or Diaspora literature of overseas Korean, establishing proper relationship between Korean Chinese literature and Korean literature has been controversial. But from an academic perspective, Korean Chinese literature, especially overseas Korean literature in China until the independence of Korea, should be considered as a part of Korean literary tradition. Overseas Korean literature before 1945 is different from Korean Chinese literature after the foundat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since Korean Chinese lived as Chinese nationalities so the territorial principle can be applied. It is also noticeable that Yun Dong-Ju considered China as 'a foreign land.' Thus, boundaries of Overseas Korean literature and Korean Chinese Literature needs to be clarified. But Koean Chinese Literature is still a valuable part of the Korean literary tradition. As < Mongdangchima > in which Lim Won-ch'un describes the traditions and ethn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Chinese society vividly using native Korean words shows, Korean Chinese Literature should be recognized as valuable assets of the Korean literary tradition after the unification of two Koreas. Thus, Korean Chinese Literature requires more scholarly attention.

10심상과 사실, 지도의 상상력: 박경리 『토지』의 만주지역 형상화 방식

저자 : 이상진 ( Lee Sang-jin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통합인문학연구 10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77-30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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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박경리 『토지』에 나타난 만주지역 형상화 방식의 특성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토지』는 20세기 전반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연해주, 일본까지를 그 배경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만주지역은 작가의 미체험 공간으로 지도와 문헌자료에 바탕으로 두고 창조되었는데, 이 점에서 다른 지역 형상화와 차이를 보인다. 우선, 사전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지도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사실에 대한 서술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것은 당시 대부분의 독자에게 낯선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전달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서사 공간이 확장되면서 여정 중심의 서사가 많아진다. 이에 따라 만주지역 형상화에서 추상적이고 평면적이며 원거리 조망에 의한 파노라마적 서술이 자주 나타난다. 셋째, 인물과 사건, 공간의 연결이 긴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곧 공간은 인물의 활동과 이야기를 위한 부수적인 배경이 되거나, 공간에 대한 감정이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소외와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 등 외부성을 보인다. 넷째, 공간에 대한 서술이 서사의 맥락에서 이탈하여 서술자의 논평과 분석이 길어지는 여담 형태가 나타나 구조적 통일성을 해치는 일이 나타난다. 다섯째, 작가가 중국을 기행한 후에 집필된 『토지』 5부에서 심상과 사실의 간극, 체험과 상상의 차이에 의한 미세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토지』의 2부부터 만주지역이 배경으로 등장함으로써 당시 동아시아의 첨예한 민족갈등에 대한 분석과 논평이 삽입되었고 고토회복에 대한 작가의 열망도 전달될 수 있었다. 그러나 배경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사실 전달에 치중하여 인물의 행위에 실제성을 부여하거나 지역역사와 연결된 사건을 서사화하고 미적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는 소홀했다고 할 수 있다.


This dissertation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Manchu area in Toji by Kyong-ni Park. Korea, China, Russia, and Japan in Japanese colonial period are the backgrounds of this long novel. Park confessed that she had no choice but to describe it with reference to maps and records because she had never been to Manchuria. This is connect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Manchu area in Toji. First, the encyclopedia and objective information, imaginary narrative by map, abstract and flat description, and panoramic description are primary in this novel. Second, this space (Manchu) becomes an incidental background (which E. Ralph called “outsideness”) of the characters' acts and stories. In some cases, it becomes a 'digressive passage' that deviates from the main story. Third, a slight difference is found in the description of Manchu area in Part 5 that Park wrote after traveling in China. Through a narrative based on Manchuria, Park tried to analyze and comment on ethnic conflicts in East Asia. However, her focus on the historical meanings and facts, it can be said that she neglected to give actuality and to secure aesthetic 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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